이야기 하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판교의 이야기 하나라는 고깃집을 포스팅 하려고 해요
얼마전 예전에 다니던 회사사람들과
모임이 있어서 판교를 갔다왔어요
조용하게 이야기 하고픈 음식점을 가고 싶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이야기 하나라는 고깃집을 발견했어요
강남점도 있는 이야기 하나 고깃집.
아직 전국 체인은 많지는 않지만..
정말 신세계를 맛보았어요
태어나서 먹어본 고기중 1위
정말 베스트1위예요!
저 회사다닐때도 좋은것 많이 먹고 다니긴했지만
여기 고기 먹는순간
우와.. 정말 이런고기가 있기는 있구나 싶은..
가격은 후덜덜 했지만,
둘이가도 10만원은 기본이니
메뉴 시킬때 살짝 눈치봤어요.
그냥 돈을 많이 벌어서 마음껏 먹고 싶은 생각뿐..
고기맛은 정말!!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여기에서나 어울리는 표현이겠다 싶었어요.
저희는 B세트를 시켰어요
150그람에 45,000원
정말 후덜덜한 가격이죠?
다른데보다 고깃값이 비싸긴 하지만 최고급 한우라고 합니다
정말 최고급..
우선 1차로 300그람을 시키고 야금야금 먹었어요.
갈비살, 생등심, 꽃살, 살치살, 특수부위
살치살 정말 살살 녹더군요
메뉴판도 제스타일!
저 저런 손글씨체 너무 좋아하거든요
한때 손글씨 공부하려고 글씨체 많이 따라하고 그랬는데
제 글씨체로는 못만들겠더라구요
흥분하면 저의 글씨체가 나와요
손글씨도 노력해야해요.
여기 분위기도 고깃집스럽지 않은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예요
일본풍 분위기 일본은 가보진 못했지만
일본술 파는 술집같은 분위기 입니다
어렸을때는 시끄러운 곳이 그렇게 좋더니
저도 나이먹었나 봐요
이렇게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 너무 좋아요
고기를 시켰으니 술도 한모금 먹어야겠죠?
화요라는 술을 시켰어요
술맛도 좋지요.
고기맛이 좋으면 술맛도 좋은법.
특이한 화로!!
저거 정말집에 들이고 싶더라구요.
주부이다 보니 왠지 모르게 살림살이에 관심이 가네요
정말 갖고싶으다.
이야기 하며 홀짝 홀짝 먹다보니
한병 호로록.
판교에 와서 생각지 못한 소고기를 먹다니
그리고 인생최고 소고기를 맛보다니
아직도 그맛을 까먹을까봐
당분간 소고기 안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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