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막국수
안녕하세요~
겨울이었다가 급 봄이 찾아왔어요~
이젠 봄을 건너뛰고 여름이오는거 같다는
말도안되는 이야기 ...
하지만 오늘 강릉의 날씨는 20도까지 찍었어요~
시원한 막국수의 계절이 갑자기 찾아왔어요~
얼마전까지 추웠거든요~ 5일전까지는 추웠는데 이제는
겨울옷은 다 옷장속이든 리빙박스든 안녕해야 될 것 같아요
간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어디를 갈까 망설였는데~
백종원님이 3대천왕에 장칼국수 드시던데
거긴 가봤냐 어땠느냐.. 그런얘기 하다가
그래! 장칼국수로 하자!!!
아기를 한명 데리고 온친구가 있어서 가까운데로 갔어요~
백종원님이 나왔던 곳은 다음에 꼭 가보고
포스팅 하는걸로..!!
내곡동에 위치한 남경막국수!!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갓길에다가 주차하시고 들어오시면 되요~
저뿐만 아니라 다들 그렇게 주차 하시더라구요~^^
12시가 살짝넘은 시간이라 점심시간인데다 평일인데
사람 많으면 우짜지? 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완전 많았어요~
좌식도 있고 식탁에서 먹을 수 있는데
역시 아기가 있으면 좌식이겠죠?
남경막국수 강릉에서 오래된 맛집으로 알려졌어요~
강릉도 춘천만큼이나 막국수 유명한거는 알고 계시나요?
예전에 저 어렸을때는 손님이 오시면 여름에는
막국수 .. 다른계절의 아침에는 순두부
이렇게 먹으러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아직도 강릉의 순두부는 유명하지만
순두부 만큼이나 유명한게 막국수!
강릉에 송정 바닷가쪽에도 막국수집이 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여기!!
장칼국수도 다른데와 틀리게 사골육수와 들깨가루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친구랑 둘이 먹을때는 장칼1개 비빔막국수1개 이렇게 시켜놓고 먹는데~
이번에는 각1개씩~~ 완전 많이 흡입했어요~
사리추가 하지 않아도 기본양이 많아요~
사골 장칼국수!~
들깨가루와 함께 김가루 완전 많이~~~
정말 사골육수를 쓰셔서 그런지 맛도 진하고 고소해요
일반 장칼국수는 약간 고주장때문에 텁텁한 맛이 있지만
육수 자체가 사골이라 그런지 고소한 맛과 들깨가루 때문에
더욱 고소하고 풍미가 좋아요~
표고버섯도 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
기본 반찬~~
새콤한 무와 깍두기 금방 담근듯한 김치 겉절이~
맛있어요~~
양파는 안먹어 봤지만..
이전에도 포스팅 둘러보시면 아시듯이..
저 생야채 잘 안먹거든요 ..
양파절임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어디든 김치가 맛있으면 메인메뉴도 맛있답니다~
어딜가나 김치맛이 메인을 좌우해요~
전병도 하나 시켰어요~
요 전병~~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다 싶었는데~
제가 자주 시켜먹는 토박이 사이트의 메밀전병입니다~
여기서 먹어도 맛있네요~
만두스타일을 좋아하는터라 토박이 사이트에서 가끔씩 시켜먹거든요~
토박이는 감자만두도 굉장히 유명해요~
감자만두 감자떡!!
가격표예요~~~
가격은 다른데와 비슷한거 같아요~
엄나무 삼계탕은 1시간전 예약을 해야한대요~
아무래도 조리시간 때문이겠죠?
사골장칼국수 계절메뉴라 추울때만 하는데 이제 곧
들어가겠어요~
돌아오는 겨울이 와야만 먹어볼 수 있으니
메뉴 들어가기 전에 꼭 한번 드셔보세요~
비빔막국수도 짱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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