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 미세먼지 나쁨!
미세먼지에는 역시 삼겹살이죠?
왠지모르게 그냥 삼겹살이 땡겼어요.
이동네에 대패삼겹살로 야채불고기 같은 특이한 볶음요리 하는 곳이 있거든요.
동해가 본점이긴 한데.. 다른지역도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저는 강릉점, 동해점, 삼척점 다 가봤어요.
하지만 동해 본점보다도 삼척점이 더 맛있게 먹었어요.
강릉점은 뭔가 기본맛이 약간 다른 것 같았구요.
점심시간에 왔는데 보통 점심시간보다 약간 지나서 2시조금 안되서 갔어요.
다른테이블 몇몇과 저희랑 해서 조용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기본맛 2인분을 시켰어요.
기본맛, 중간맛, 카레맛, 매운맛이 있었는데.. 기본맛이 나중에 볶음밥 맛도 좋고 저는 입에 맞더라구요.
평소에 매운음식 좋아하긴 하는데 볶음밥이 기본맛으로 볶아야 더 맛있어서 기본맛 시켰어요.
대패삼겹살이 이렇게 금방 준비되어서 나옵니다.
불판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이렇게 대패삼겹살을 먼저 익혀주어야 합니다.
기름도 쪼옥 빠지라구 이렇게 호일 끝자락에 구멍을 뚫고 기름이 흘러내리도록 구멍이 뚫린 불판이더라구요.
대접에 기름이 쪼로록 흘러내립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케찹으로 오이,고추, 쌈상 김치, 마늘 상추와 함께 차려져 나왔네요.
무엇보다 상추가 너무 크지도 않고 작고 맛있었네요.
저는 작은상추 좋아해요.
너무크면 먹기가 힘들어서 애기상추를 좋아합니다.
상추도 싱싱해서 먹기 좋았어요.
가격표와 메뉴가 붙어있네요.
시오야끼에대한 설명도 있구요.
대패삼겹살을 먼저 익힌후 양념된 파절이를 넣고 같이 볶습니다.
제가 파저리 올리는 순간 사진찍으려 했는데 아저씨가 볶아서 ㅠㅠ.
볶는 사진으로 찍혔네요.
손 빠른 아저씨..
양념 파절이 참 맛있어요.
양념 비율이 잘 배합이되어서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습니다.
기본맛이 제일 최고인듯 합니다.
파저리까지 이렇게 양념되어 잘 볶아졌습니다.
이제 맛있게 먹을 시간입니다.
상추에도 싸먹어보고 그냥도 먹어도 파저리 때문에 느끼하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상추에 이렇게 싸먹어도 맛있습니다.
먹다말고 이렇게 찍으니 이젠 같이 먹는사람들도 제가 블로그에 올릴꺼란걸 알고있어서, 사진을 다 찍고난 후 맛있게 먹는 버릇들이 생겼습니다.
상추에 이렇게 싸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어요.
쌈장을 따로 넣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시오야끼를 먹었네요.
저거 깨끗하게 다 먹으면 나중에 밥볶을때 별로니 조금은 남겨야 합니다.
아주 조금^^
먹다보니 3인분 시킬껄 후회했네요.
늦은점심이라 좀 배고팠거든요.
어느정도 먹고 볶음밥을 위해 조금 남긴 시오야끼와 함께 치즈볶음밥을 주문했어요.
볶음밥엔 역시 치즈볶음밥이죠?
닭갈비를 먹고 난 후 저는 볶음밥은 치즈볶음밥이 좋아요.
1공기 시킬까하다가 2공기를 시켰어요.
역시 볶음밥이 최고입니다.
치즈 양도 듬뿍 올려주신 사장님!
친절하시고 좋으신 것 같아요.
흰옷 입고 가면 앞치마 찾지 않아도 주시는 센스! 매너!
볶음밥을 이렇게 호일에 잘 비벼서 호일을 감싼후 밥그릇을 올려놓습니다.
이 밥그릇 올려놓는거 괜히 올려놓는게 아니더라구요.
왜올려놓은건가 했더니 밥이 다 볶아지고 치즈가 녹으면 밥그릇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나더라구요.
볶음밥님 다되었다는 신호가 밥그릇에서 오더라구요.
밥그릇에서 소리가 나자마자 사장님이 밥그릇을 내리고 호일을 열어주십니다.
자~ 맛있는 치즈볶음밥 완성! 대패삼겹살 먹고도 2인분먹어도 맛있게 잘먹었어요.
쭉쭉 늘어나는 피자치즈와 함께 볶음밥 정말 맛있어요.
이 볶음밥은 대패삼겹살이 어느정도 4젓가락정도 남았을때 볶아야 맛있어요.
처음엔 싹싹 긁어먹고 볶음밥 먹었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맛이 틀려요.
꼭 4~5젓갈정도 남겨놓고 볶음밥 시켜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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