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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맛있는채널

강릉 작은천국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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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돈까스!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 입니다.

강릉 작은천국 ! 저 햑교다닐때 무지 유명했어요.

저 고등학교때도 새로생긴집은 아니었는데 지금으로 부터 15년전 작은천국 돈까스 2,900원이 었어요.

저는 늘 일요일 교회갈때마다 교회 끝나고 작은천국에서 외식을 했죠.

친구들과 만남도 작은천국으로. 정말 그때는 그가격에 돈까스와 풀세트를 먹을수 있었어요.

식전 스프와 돈까스, 후식(아이스크림 or 오렌지 주스)까지 2,900원에 즐길 수 있었죠.

하지만 몇년이 자난후 대학을 다닐때도 작은 천국이 있었어요.

그런데 몇년뒤 없어졌어요. 졸업과 동시에 제가 인천에 가있었거든요.

인천에서 6년간 살았는데 그 6년사이에 없어졌나봐요.

이전을 한건가 없어진건가 그만두신건가 정말 궁금했는데 이번에 강릉에 신발을 쇼핑을 하러 갔는데

작은천국이 있더라구요.

설마 이 작은천국이 그 작은천국인가? 의심을 품으며 혹시 돈까스 파는 작은천국이 맞는건가?

이런 생각을 하며 들어섰더니 정말 돈까스를 팔더라구요.

옛날에 그집인가 싶어서 저는 들어갔어요

15년된 미각이라 정말 옛날맛이 잘 기억이 나진 않았는데, 그당시 참 맛있고 양도 많게 먹었던 기억은 있어요.

학교다닐때라 뭘먹어도 맛있었던 나이였고 돈까스도 그당시에는 저렇게 가서나 먹지 집에서는 엄마가 

잘 안해주셨음 ㅠㅠ

어쨋든 나에게 돈까스란 베스트1위 식품 만두와 돈까스 입니다.

그만큼 돈까스를 좋아해요.


입구부터 설레이게 하는 그이름 

작은천국! 천사모양이 너무 귀엽네요

글씨체도 옛날에 저랬던거 같았던 기억!! 글씨체는 가물가물하네요.



왕돈까스를 2개 시켰어요

왕돈까스래봐야 나에겐 1인분이라며 그만큼 돈까스를 좋아하길래 왕돈까스 정도는 껌이라며, 이번에도 

다먹기 실력발휘를 해보겠다고 완전 자랑하며 시켰어요.


나름 이런 레스토랑도 전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라 강릉 일번지가 보이는 전망으로 자리선택!!

밖에는 별 볼일 없지만 그래도 사람지나다니고 사람들 옷입은것 보고 그러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게

제일 재미지는게 사람 구경!



사람구경을 하다보니 점심시간이라 다들 밥먹으러 들어갔는지 생각보다 지나다니는 사람구경이 

그닥 재미있진 않아서 이번에는 가게 내부 구경!

나름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홀이 좋았어요.

장식품도 많고 저기보이는 코너 장식장 저도 집에 해놓고 싶더라구요.

집은 좁으면서 저런 욕심은 있네요.

유아 놀이방도 있어서 아이들과 엄마들 모임장소로도 많이 오실 것 같아요.


유아 놀이방도 넓고 깨끗했어요.

매트가 대부분 식당 매트들은 지저분한데 깨끗하게관리를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아이들 데리고오면 잘 놀고 넓어서 좋아할 것 같아요..

책장도 맘에드네요. 

책장도 갖고싶음..

어디껄까 궁금해 지는 책장이네요.

책도 아이들도 볼수 있게 오픈형으로 비치되어 있어요.



이렇게 가게 내부를 구경하고 수다를 떠는데 식전빵과 스프가 나왔어요.



역시 스프에는 후추 탈탈 털어넣어야 제맛이죠?

식전빵도 2번에 클리어!!!~

스프는 5숟갈에 클리어

아주 큼직큼직하고 푹푹 떠먹었어요. 



드디어 돈까스가 나왔어요

이건 정말 왕돈까스.

제가 돈까스를 남길정도면 진짜 왕돈까스!

남산에서도 왕돈까스 먹어도 돈까스 절대 안남겼는데

결국 남겼어요.

아까워 아까워 포스팅하는 지금 이순간 남은 돈까스 생각나네요

괜히 남겼다. 자존심상해. 남기는게 아니었는데 지금 글쓰는 이순간도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소스도 넉넉하게 부어주셨고 약간 익숙한 맛의 작은천국 돈까스

아마도 15년전 그집이 맞나 봅니다.

혹시 작은천국 사장님 제글을 보고 계신다면 맞으면 맞는지 댓글 달아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작은천국 돈까스 그리웠는데 아무래도 맞는 것 같아요

완벽하게 옛날맛을 재현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저는 맛있게 점심 잘 먹었어요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요

성인 남자분도 배부르게 드실 것 같아요.

돈까스 하나 시키고 다른거 메뉴 시켜서 나눠먹고 돈까스 다 먹고오면 좋을 것 가같아요.

남긴 돈까스 아직도 아까워요.양배추 샐러드와함께 옥수수 콘샐러드 같이 비벼서 먹으면 더 맛있는거 아시죠?

저는 그렇게 먹어요.

샐러드와 함께 단무지, 김치와 맛있는 점심 먹었답니다.



나눔접시마저 귀엽고 색감도 예쁘네요.

핑크색 무는 비트로 절임무 같네요

많이 짜지도 않고 단무지보다 더 입에 잘 맞았어요.

맛있고 기분좋았던 점심식사!!

돈까스를 먹어더 더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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