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 50년전통 금성닭집 배니강정

강릉 중앙시장 맛집!

드디어 강릉에 이제 정착하여 살기때문에 삼척위주가 아닌 강릉으로 많이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강릉 중앙시장~ 엄청 어렸을때만 엄마따라서 몇번 가보고 거의 가본적이 없었는데

1박2일에도 나오고 여러 방송프로그램에서 많이 나온뒤로 닭강정과 시장음식들이 많이 유명해진 것 같아요.

물론 TV출연없이도 중앙시장하면 닭집은 정말 오랫동안 했던집도 많고 맛있는것도 많고 먹자골목에서도 

많이 즐겨먹었지만 닭강정 사러 시장구경을 했어요.

지역방송에 마침 닭강정 시식하는거 보고 너무 맛있겠다 싶어서 굳이 속초까지 안가도 되겠다며

꼭한번 가보자고 신랑에게 말했더니 한번 먹어보고 싶다며 다이어트중인데도 불구하고 흔쾌히 오케이!!

시식코너가  따로 있는 통큰시식!

마트처럼 쪼그마하게 잘라놓은게 아닌 한덩어리를 시식으로 줍니다.

중앙시장 닭강정 골목 역시 골목답게 양쪽집에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지나가면 시식해보라고 큰덩어리 하나 주거든요.

양쪽집을 둘다 먹어본결과. 저는 금성닭강정이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복날에 가서 그랬는지 15분가량 기다렸어요.

50년 전통이라고 하네요 소문난 최고의 맛집!!

복날이기도 하기에 아이들도 먹여야해서 후라이드반과 닭강정 매콤한맛 반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15,000원

솔직히 시장에서 파는 닭이지만 가격이 싼편은 아닌것 같네요.

배달도 안되고 무는 별도고, 콜라도 안주지만

맛은  인정합니다.

시장에서 판다고해서 무조건 싼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는 별도고 양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맛있으면 장땡이니 불만제로!!

맛있어서 또 올꺼니깐 불만제로!!

후리이드에도 이렇게 소금과 양념소스를 주네요.

후라이드가 바삭하게 튀겨져서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옛날 후라이드 맛이라고 하니 너는 도데체 어느옛날 사람이기에 옛날후라이드맛이 뭐냐는 신랑.

아이들은 시장에서 핫도그를 하나씩 사주었더니 치킨2개씩만 먹고 안먹었어요.

나머지는 저와 신랑이 홀짝홀짝 다먹었는데 안남았네요.

3명이 적당한 양일 것 같아요.

저희는 맥주는 안먹었기에 식사로만 치킨을 상대해서 많이먹었어요.

맥주와 함께라면 3명이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매콤한 맛이라고 하여 그리 맵지는 않았어요.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은정도

고소한 땅콩과 바삭한 튀김옷!

청양고추 하나 올려서 먹으면 맛있어요.

인천 신포닭강정과 속초 만석 닭강정을 다 맛본결과

저는 양념은 만석닭강정이지만 뼈가 있어서 금성닭강정을 택했습니다.

닭강정은 뼈가 없어야 튀김옷까지 깨끗하게 먹을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예요.

강정이란 기분에 순살이 좋네요.

깨끗한 기름에 튀겨서 튀김옷 색깔도 곱죠?

고소한 후라이드도 맛있게 잘먹었어요.

후라이드에는 역시 소금!!!

가끔씩 시장음식 생각날 때 한번씩 사와서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