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볼일보러 경기도에 왔어요. 낮동안 너무 돌아다녔더니 어디 저녁먹으로 들어가기도 힘들어서
친구집에서 치킨을 배달시켰어요.
역시 촌동네 돌아다니다가 경기도 돌아다니니 활동량 자체가 틀려요.
아마 1,000칼로리는 소모된 것 같아요.
노랑통닭은 이름도 처음들어보네요.
한동안 핫 했다며 친구의 추천으로 노랑통닭 고고씽.
아무래도 저희 지역엔 없는 통닭이니까 다른지역 가면 절대 이동네에서 맛볼 수 없는 음식 위주로 먹는데
오늘은 너무너무 피곤해서 맛집 검색하기도 귀찮고 배달이 최고..
헬요일이라 그런지 더더욱 피곤감 느끼는 오늘이네요.
가마솥에 튀기는 추억의 옛날통닭!!
저희집도 예전에 치킨집을 했어요. 그래도 치킨이 좋다는.. 치킨 신상들 나오면 저는 다 먹어봐요.
우선 먹어봐야 광고를 봐도 덜 먹고싶거든요.
치킨은 치킨집을 10년넘게 해왔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중 하나예요.
염지제를 사용하지 않고 즉석해서 간을 하여 건강한 닭을 제공한다고 노랑통닭이 말했습니다.
저희는 기본 16,000짜리 고소한 후라이드를 먹었어요.
후라이드가 특별히 맛있다고 하여 깔끔하게 맥주와 먹기위해 후라이드로 먹었어요.
하지만 제가 요즘 피어싱으로 인해 염증약을 먹고있어서 저는 맥주 못먹었네요.
술먹으면 난리나잖아요.
트라거스 피어싱 후기도 올려야 하는데..
나중에 집에가면 올려야겠어요.
후라이드 치킨과 함께 센스있게 양념소스, 소금, 머스타드소스 3종을 다주셨네요.
후라이드치킨 시키면 양념소스 달라그러기 저희동네는 조금 눈치보이는데 ^^
센스있으신 노랑통닭 사장님!
포장도 옛날통닭스런 포장지 답네요.
요즘 옛날통닭이나 가마솥 통닭 체인점이 많이 늘어서 삼척에서도 먹어봤는데 저런 종이재질의 봉투를 쓰더라구요.
왠지 더 옛날스럽고 맛있어 보이네요.
사실 저는 저 어린시절에 저런봉지에 담겨져서 나오는 통닭 제가 어렸을때는 못봤어요 ^^.
맛있겠죠? 금방 튀겨져온 바삭바삭 통닭~
후라이드가 참 고소하고 바삭 튀겨져서 그런지 튀김옷이 죽지않고 왔어요.
간도 잘 맞고 고소하고 많이 느끼하지 않아 맛있어요.
닭도 국내산이라 믿고 먹을 수 있구요.
순살은 국내산이 아니기에 저는 뼈있는 치킨으로 시켰어요.
무우가 비트에 절여져서 핑크색인가요? 아님 백년초?? 일반 다른 치킨집 무와 맛은 비슷하고
색깔은 넘 예쁘네요.
비트 아니면 백년초겠죠? 예전에 이마트에서 백년초를 사서 물에도 먹고 갈아서 요구르트에도
섞어서 먹으니 저런 색깔이 나오더군요.
아이들이 핑크색물이라며 한창 좋아했는데...
소금은 찍어먹지 않아도 될만큼 간이 맞아서 안먹었구요.
머스타드는 그릇 갖고오기 귀찮아서 ㅠㅠ
그정도로 너무너무 힘들고 피곤..
그래도 노랑통닭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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